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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폭염주의보 기준 및 대처방법

by 제로999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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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란?

 

폭염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무더운 날씨가 아니라 33도 이상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폭염은 자연재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여름이라 덥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인데, 2018년 폭염 이후로 자연재해로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폭염당시 사망한 사람만 4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폭염상황에서는 열사병이 걸릴 수 있고, 이로 인한 사망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 사람뿐만 아니라 소, 돼지 등의 가축, 양식하는 수산물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폭염 대처방법에 알맞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폭염원인 및 발생시기

 
폼염 발생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북태평양 고기압(북태평양 기단)의 영향, 또 하나는 지구온난화입니다.
폭염의 원인 - 북태평양 고기압과 지구온난화
북태평양 고기압은 태평양에서 생성된 고기압으로 고온 다습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북태평양 고기압은 한반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폭염이 발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오존층이 파괴, 열섬현상 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도 폭염에 영향이 됩니다.  
 

폭염특보 및 폭염주의보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며,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이틀연속으로 예상될때 발표됩니다.
최근에는 언론 뿐만 아니라 긴급재난문자로도 발송되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폭염주의보 기준 :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 기준 :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역대폭염 사례

 
폭염은 1994년, 2016년, 2018년으로 기록된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 진행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18년 폭염은 인명피해도 상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결과로 4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48명이 사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폭염일수는 31.5일에 이르렀는데, 이 수치는 1994년 31.1일보다 조금 더 긴 수치입니다.
 
 

폭염 피해사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는데도 이를 간과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매년 폭염으로 열사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폭염 피해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무더위 속에서 일하다가 사망

최근에 (2020년 6월) 발생한 사건입니다.
당진 현대제철에 일하던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30미터 위에 있는 크레인에서 공장 내부 냉방장치를 고치는 외주직원입니다. 심정지 상태가 와서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현장 온도는 43도에 이를 정도로 고온이였고, 작업환경 특성상 더운 열이 윗쪽을 향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처럼 폭염 피해사례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섭습니다.
 
 

2)열사병 또는 지병악화

다른 세대보다 특히 노인세대가 폭염에 취약합니다.
2018년 폭염 사망자 48명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70%를 차지했고, 이들이 사망한 장소의 30%가 집입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노인세대의 거주지에 대한 폭염대책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다세대주택 꼭대기층, 쪽방촌 등 거주시설이 열악하여 단열 및 냉방이 잘 안되는 곳에 거주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추위에 대한 대책에 비하면 폭염에 대한 대책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무더위쉼터를 통해 더위를 식힐수 있는 곳이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시설도 줄었거나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구입비나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경우 더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집에서 에어콘 없거나, 에어콘이 있더라도 전기요금 부담때문에 사용하지 못해 열사병에 걸리거나 기존의 지병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3)병원에 80대 노인 5명 사망

옆 나라 일본이야기입니다.
2018년 일본에서는 역대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록에 육박할 정도로 폭염이 지속되었습니다.
36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계속되었는데, 병원에 에어콘이 고장났습니다.
에어콘을 수리하지 않고 선풍기1대로 버티다가 입원한 80대 노인 5명이 한꺼번에 사망한 사건입니다.
 

폭염 대처방법

 
기상청에서 밝히는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시 대처방법입니다.
폭염특보가 발생시에는 아래 대처방법을 확인하시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닙니다. 자연재해에 가깝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폭염주의보 대처방법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때)

-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창이 넓은 모자,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을 꼭 챙기기

- 물을 많이 섭취(단,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피한다)

- 실내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선풍기 및 환기 하기
-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혼자 두지 않기
- 노인, 환자,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
-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기
-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5시 사이에는 2시간 이상 냉방되는 곳에서 휴식 취하기
폭염시 대처요령

  

폭염경보 대처방법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때)

-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5시 사이에는 외출 및 야외활동 금지
- 자외선을 방지하고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등 노출부위 보호
- 어린아이와 외출할 경우 두꺼운 담요나 옷으로 감싸기 금지
- 노인, 환자,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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