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알뜰폰

소비자가 뽑은 알뜰폰 만족도 1위 통신사는?

by 제로999 2021. 1. 29.
반응형

저렴한 휴대폰 요금 때문에 알뜰폰으로 옮기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소비자가 뽑은 알뜰폰 만족도 1위 통신사는 어디일까요?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최근 발표된 흥미로운 결과가 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 수 상위업체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상위 3개 통신사는 KT M모바일, LG헬로모바일, SK세븐모바일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곳은 KT M모바일로 종합 만족도를 3.66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결과만 보면 3개 업체 모두 서비스 품질, 상품만족도, 서비스 호감도 모두 높은 수준입니다.
5점 만점에 3점 이상이니 보통 이상은 된다는 뜻이죠.

이동통신 3사의 결과도 같이 있었으면 확실히 비교될텐데, 이 점은 조금 아쉽네요.

 

유심요금제로 가입하는 알뜰폰 가입자

 

알뜰폰은 유심만 구입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폰을 같이 구입할 경우 기존의 이동통신 3사처럼 약정에 묶이기 때문입니다.
또 같은 요금제라도 단말기가 묶여있는 요금제는 기본료가 비싸기도 하죠.

알뜰폰로 번호이동하는 소비자들은 역시 똑똑합니다.
80%에 이르는 대다수가 유심 요금제로 가입하고 있습니다(유심칩만 구매)

 

SKT 고객은 알뜰폰  SK세븐모바일 이동

알뜰폰 이용자의 74%는 이동통신 3사에서 이동한 가입자였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같은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통신사로 옮겼다는 점이다.
SKT 쓰던 사람은 50%가량이 SK세븐모바일로, KT를 쓰던 사람은 43% KT로 옮겼죠.

유플러스는 좀 다릅니다. 유플러스 사용하다 옮긴 고객보다, KT를 쓰다 옮긴 고객이 더 많았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KT를 쓰다가 옮긴 분들이 제일 많네요.

 

KT M모바일의 장점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에서 KT M모바일이 1위를 한 이유를 추정해보겠습니다.
알뜰폰 통신사는 뭐니뭐니해도 알뜰해야 하는데,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데이터 쉐어링이 됩니다.

알뜰폰에서 유일한 업체입니다. 태블릿이나 세컨드폰에 데이터를 쓰려면 KT M모바일 밖에 없습니다.

둘째, 저렴한 요금제가 있습니다.

메이저 업체에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290원부터 사용가능한 요금제가 있다니, 세컨 디바이스 요금제로 쓰기엔 딱입니다.

셋째, 데이터 혜택이 있습니다.

프로모션 성격이긴 하지만 매월 100G를 추가로 준다던지, 50G를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종종합니다.
보통 많이 쓰는 요금제가 15GB+ 요금제인데, 여기에 50G를 더 준다는 것은 파격적이죠.

소소하지만 가격도 인하했네요.
이 요금제는 원래 타사보다 2000원 가량 비싸는데, 타사랑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가격은 동일, 데이터는 3배 더 줍니다.

이정도면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