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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알뜰폰

태블릿 요금제, 알뜰폰 업체 최저가 도전?

by 제로999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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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요금제 경쟁이 심상치 않습니다.
태블릿 데이터 요금제, 알뜰폰 업체끼리 경쟁이 무척 심한데요, 
얼마나 최저가에 근접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정도 최저가 요금이라면 태블릿 구입시 왠만하면 LTE 되는 모델로 구입을 고려해봐야겠네요.
한달 요금이 커피 한 잔에 불과할 정도로 낮아졌으니깐요...

 

 

- 목차 -

     

     

     

    치열한 태블릿 10GB 요금제

    태블릿 요금제는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제가 불과 1주일 전에 글을 썼을때와 요금이 또 달라졌습니다.

    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면 소비자가 좋다곤 하지만, 
    이건 너무나 심해서 걱정이 우려될 정도입니다.

     

     

    경쟁의 시작1 - 서경모바일의 저렴한 10GB 요금제

    데이터 요금제 경쟁의 서막을 연 서경모바일의 <오직 데이터만 10G>

    태블릿 요금 경쟁의 시작은 서경모바일이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업체였던 서경모바일은 올해 초 태블릿 데이터 요금제 10GB 상품인 <오직 데이터만 10G> 7,7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비슷한 데이터 상품은 10,000원 내외였으니 매우 저렴한 요금이었죠.

    사람들은 앞다투어 가입을 시도했고, 서경모바일에서는 가입자가 폭주하자 가입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이 요금제가 치열한 요금경쟁의 서막이었을줄이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경쟁의 시작2 - 안심모바일의 공격

    안심모바일의 <이마트24 데이터만 10GB> 요금제

    태블릿 데이터 10GB 요금제의 두 번째 경쟁은 안심모바일에서 나왔습니다.
    안심모바일은 원래 SKT망, KT망을 위주로 알뜰폰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그런데 유플러스망과 제휴하면서 이마트24 요금제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이마트24 요금제 중 <이마트24 데이터만 10GB>있습니다.
    바로 태블릿 데이터요금제인데, 앞서 1월에 서경모바일에서 판매한 7,700원보다 가격을 낮춰 6,6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상가격은 7,700원이 맞는데, 가입후 12개월간 6,600원을 적용하는 프로모션 성격으로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경쟁의 시작3 - 프리티의 강력한 공격

    프리티의 막강한 공격 <든든한 데이터 10G> <든든한 데이터 20G>

    그러자 또 다른 알뜰폰 업체인 프리텔레콤에서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원래 프리텔레콤(프리티)는 저가 요금제가 많던 업체인데, 태블릿 요금제도 저가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든든한 데이터 10G>, <든든한 데이터 20G>입니다.
    서경텔레콤, 안심모바일, 프리텔레콤(프리티)까지 태블릿 요금제의 공통점은 유플러스 망입니다.

    유플러스가 SKT망, KT망에 비해 도매대가도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알뜰폰 지원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도매대가를 낮게 공급하니, 알뜰폰 업체들도 보다 저렴하게 요금상품을 구성하고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프리티에서도 안심모바일에 이어 6,600원에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한 술 더 20GB 요금제도 가격 공략을 시작합니다.

    타 업체에서 20GB 요금제는 보통 11,000원입니다.
    그런데 프리티는 20GB 요금제인 <든든한 데이터 20GB>를 무려 8,800원에 판매합니다.
    타 업체보다 저렴한 요금인 동시에 기존에 자사에서 판매하는 10GB 요금제와 불과 2,200원 차이입니다.

    이 정도면 10GB보다 20GB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정도입니다.

     

     

    경쟁의 시작4 - 요금할인의 원조격인 서경모바일의 방어

    서경모바일의 요금할인 방어 <오직 데이터만 10G>

    자, 이 상태가 되자 데이터 요금제의 경쟁을 시작한 서경모바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안심모바일, 프리티는 10GB 요금제가 자사보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7,7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서경모바일도 눈물을 머금고 <오직 데이터만 10G> 요금제를 6,600원으로 할인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20GB 요금제는 더 할인하기 어려웠는지 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리티보다는 1,100원 비싼 가격입니다.

     

     

    현재 태블릿 데이터 요금제

    현재 테블릿 요금제는 이렇게 정리되었습니다.
    10GB 태블릿 요금제는 3개 알뜰폰 업체 모두 6,600원이고
    20GB 태블릿 요금제는 프리티, 서경모바일, 안심모바일 순으로 저렴합니다.

     

    서경모바일

    안심모바일

    프리티

    태블릿 데이터 10GB

    6,600원

    6,600원

    6,600원

    태블릿 데이터 20GB

    9,900원

    11,000원

    8,800원

     

     

    맺음말

    무서울 정도로 가격인하가 되고 있습니다.
    알뜰폰 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20GB 요금제도 8,800원으로 통일될 수 있을 것 같고,
    또 20GB 요금제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주는 30GB 요금제, 50GB 요금제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프로모션 요금제 할인이 12개월까지인데 이 기간이 끝나기 전에 10GB 요금제가 5,500원에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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