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택배, 홈픽으로 3000원에 보내기

편의점 택배가 제일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큰 물건은 오히려 방문택배가 저렴하네요.
방문택배중 저렴한 홈픽을 사용하여 3000원에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몇달 전부터 지인에게 아기옷을 준다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서 한 박스가 되었는데 여지껏 배송하지 못했네요.

편의점 택배로 보내기엔 부피도 커서 다음으로 미루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아기 옷중에는 여름 옷들도 있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보내려고 알아보던 중 방문택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택배배송 신청을 하면 택배 기사님이 직접 집에 방문해서 픽업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우체국 택배, 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모든 택배사에서 가능하지만 비용이 비싸서 엄두를 못냈습니다.

"저렴하게 편의점 택배로 보내야지..." 이 생각만 가득했던 것이죠.

그런데 알아보니 방문택배도 저렴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무게에 따라선 편의점보다 저렴하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방문해서 픽업도 해주는데 이용 안할 이유가 없죠

방문택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여러가지였습니다.
그 중 가장 저렴한 곳이 홈픽이었습니다.

제일 가벼운 물건은 3,000원부터 이용가능하기 때문이죠.

홈픽은 앱으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홈픽"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1. 홈픽 다운로드

2. 앱 실행 후 첫 화면에 <택배 방문접수 예약> 클릭 합니다.

3. 택배 예약은 비회원도 가능합니다.
저는 회원 가입이 번거로워 비회원 예약신청으로 진행했어요.

4. 약관동의를 합니다.

5. 기본정보, 서비스 선택, 배송지 정보를 입력합니다.
서비스 종류가 30분 픽업, 지정시간 픽업, 지정일 픽업 3가지 옵션이 있는데, 지정일 픽업이 제일 저렴합니다.

저는 현관 앞에 물건을 둘 예정이라 가장 저렴한 지정일 픽업을 선택했어요

6. 물품 선택하면 주의사항을 알려줘요.
저는 아기옷이라 의류/잡화를 선택했는데 포장 방법이 나오네요.

안전하게 하기 위해선 1차 비닐포장 후 박스포장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1차 비닐포장은 생략하고 그냥 박스포장으로만 했어요.

7. 결제 진행
박스가 아주 작은 것은 아니고 기저기 박스 크기라서 5kg으로 선택했어요.
가격은 3,500원이네요.

결제가 완료되면 접수는 끝!

이제 내일 기사님 픽업을 기다리며 박스포장하고 현관 앞에 내놔야겠어요~

제로의 알뜰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