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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꿀팁/영화

캐서린 존슨 - '인간컴퓨터' 별세

by 제로999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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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컴퓨터이자 영화 <히든피겨스>의 주인공이기도 캐서린 존슨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녀의 실화를 담은 히든피겨스로 인해 그녀는 재조명을 받았는데요.
안타깝게 101세의 나이로 별세하게 됩니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고, NASA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캐서린 존슨


- 인간 컴퓨터
- 히든 피겨스의 실제 주인공
- 미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여(2015년)
-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16년)
- 미 의회, '골드메달' 수여(2019년)

이는 모두 캐서린 존슨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그녀는 1960년 NASA에서 진행한 머큐리 프로젝트의 숨은 공신으로,
그녀 덕분에 미국은 유인 우주선 발사를 성공할 수 있었죠. 

이런 훌륭한 역할을 한 캐서린 존슨은 안타깝게도 10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24일 하늘의 별이 된 것이죠.

 

히든피겨스 뜻


실존인물인 캐서린 존슨을 바탕으로 만든 히든 피겨스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원작은 <hidden figures>입니다.

이 영어단어의 뜻을 살펴볼까요?

hidden은 <숨은>이란 뜻이 있고,
figure는 <인물>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번역하면 '숨은 인물들'(영웅들)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우주비행선이 궤도에 진입하려면 우주선의 궤도 계산, 재진입 지점, 회수 좌표가 중요한데, 이를 정확히 계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캐서린 존슨이 맡았습니다. 또 그녀는 나사의 머큐리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나에 아폴로11호 발사프로젝트에도 참여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에 비해서 캐서린 존슨의 존재는 잘 알려져있지 않았는데, 영화 <히든 피겨스>를 통해 주목받게 됩니다.
종합해보면 캐서린 존슨 역할은 <히든 피겨스 : 숨은 인물들>이라는 이름과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 <히든피겨스>


1960년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경젱 시절에서, NASA에서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 3명이 등장합니다.
천부적인 수학능력을 지닌 캐서린 존슨, NASA 최초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 흑인 여성들의 슈퍼바이저 역할 및 프로그래머인 도로시 본, 이들의 공통점은 흑인여자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도 심한데, 흑인에 대한 차별까지 겹쳤으니 그녀들은 나사에서 차별받으며 생활했습니다. 흑인이라는 이름하에 <유색인종 화장실>을 이용하고, 커피포트도 <유색인종 커피포트>를 이용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들은 각자 맡은바 업무를 척척수행합니다.
NASA의 중요 프로젝트인 머큐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을때 그녀들은 진가를 발휘합니다.
흑인이라고, 여성이라고 차별받으며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어필합니다.
이를 통해 그녀들은 원하는 바를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는 세 흑인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히든 피겨스의 현대적 재해석


과거에는 흑인이라서, 여성이라서 이러한 차별을 받았습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차별이 없어졌을까요?

얼굴색과 성별에 대한 차별은 많이 사라졌지만, 다른 종류의 차별이 생겼습니다.

바로 <비정규직>입니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비정규직이라서 제약을 받습니다.

- 정규직보다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면서 적은 임금을 받는다.
- 정규직이 아니라 사내 보건소를 이용할 수 없다.
- 정규직에게 만원인 주차요금이 비정규직에겐 5만원이다.
- 계약연장을 빌미로 불합리한 일을 강요한다.

이처럼 같은 일하는 사람이지만 차별이 존재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분통터지고 억울한 일이죠.

<히든 피겨스> 영화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실력을 갖추고, 기회를 찾았고, 찾은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극복했습니다.

캐서린 존슨의 예를 들자면, 그녀는 '수학'이라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수학을 바탕으로 업무를 통해 자신을 어필했습니다. 여러번 어필한 결과 여성도 흑인도 참여할 수 없었던 중대입무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 도로시 본의 예를 들어볼까요?
그녀는 영리하게 환경에 대처합니다. NASA에서 IBM컴퓨터가 도입된다는 것을 알고, 남들보다 먼저 IBM컴퓨터를 배우고, 그 언어인 포트란을 공부합니다. 이런 예측을 하고 준비를 한 결과 NASA에서 필요한 IBM전담직원 및 슈퍼바이저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실력,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의 결과로 그녀들을 확고한 위치, 인종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는데요.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검토서류를 검은색으로 마킹한 전달한다.

내가 처한 상황을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더 나아질 수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지금보다 더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는 영화 <히든 피겨스>입니다.

 

히든피켜스 감상하기


안타깝게도 넷플릭스에서는 히든 피겨스를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넷플릭스 대신 웨이브, 네이버 영화, 구글플레이 무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웨이브 (1,200원)
- 네이버 영화 (1,300원)
- 구글플레이 (1,400원)

웨이브가 1200원으로 제일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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