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뮤직카우 - 2년간 얼마 벌었을까?

by 제로999 2020. 7. 13.
반응형

뮤직카우라는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을 들어보셨나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저작권료를 획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뮤직카우가 어떤 곳인지, 투자하면 얼마나 벌 수 있는지
2년간의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요령과 저작권 옥션 낙찰요령에 대해 알려드려요.

뮤직카우 2년간 투자수익 공개

- 목차 -

    뮤직카우란?

     

    뮤직카우 -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음악저작권은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으로 나뉘는데, 뮤직카우 서비스는 저작인접권을 위탁받아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저작권을 구입하고, 이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한 구조입니다.
    음악저작권을 구입한 가수의 음원을 사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이 노래가 방송에 나올때마다 저작권료가 지급되는데
    이를 뮤직카우에서 정산하여 고객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2017년 7월에 뮤지코인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뮤직카우로 개명했습니다.

     

    가수들은 왜 뮤직카우에 저작권을 양도할까?

    이 점이 다들 궁금하실 것입니다.
    가수들의 수입중에 하나는 저작권 수익인건 익히 들어보셨죠?

    그렇다면 왜 가수들은 뮤직카우에 저작권을 양도할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작권의 경우 꾸준히 오랜기간에 걸쳐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수들의 경우 새로운 음악활동을 위해 비용이 발생합니다.

    새로운 장비를 살 수도 있고, 음원을 제작하기 위한 제반 비용이 필요하겠죠.
    이럴때 미래에 생길 수익을 담보를 미리 돈을 확보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저작권을 일시에 목돈으로 만들어주는 일종에 자산유동화 증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가수들로 인해 뮤직카우에서는 저작권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들은 뮤직카우에 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죠.

    [2020.08.19 업데이트]
    저작권 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수익내는 2가지 방법

    뮤직카우에서 수익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음악저작권입니다.

    매월 발생하는 음악저작권에 대해 뮤직카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정산을 받고,
    정산받은 비용을 저작권을 가진 고객에게 정산해주는 구조입니다.

    두번째는 보유중인 음악저작권 판매입니다.
    자신이 보유중인 음악저작권이 있으면 이를 다른 회원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구입가격보다 비싸게 되면 이를 통해 시세차익도 올릴 수 있겠죠?

    뮤직카우 - 음악저작권 판매

     

    저작권 구입방법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을 구입하는 방법은 옥션(경매)를 통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매주 새로운 저작권이 경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 단위로 일괄 진행했는데 지금은 텀을 두고 진행중입니다.

    뮤직카우 진행중인 경매

    지금 입찰이 진행중인 것 중에서
    "변집섭 -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작권을 가져와서, 2925개로 쪼갰습니다.
    1주를 구매하게 된다면 저작권 중에서 1/2925만큼 지분이 있는 것이죠.

    예를들어 저작권료로 292,500이 들어온다면 1주당 100원씩 배당을 받게 됩니다.

    최초 수익률은 약 10%에 가깝게 설정하고 있어요.
    이는 옥션 시작가 기준인데 인기가 좋다면 수익률은 조금 하락할 수 있다는 사실!

    입찰할 때 무작정 낙찰가를 높이면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으니, 
    마음속으로 설정된 가격까지만 입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에는 입찰시작가로 하시고,
    마감을 앞두고 예상 낙찰현황을 보고 낙찰가격을 변경하시는 것이 좋아요.

    입찰시작가로 했는데 낙찰을 못받을 것으로 예상되면 뮤직카우에서 알림을 보내줘요.
    그때 낙찰현황를 보고, 내가 설정한 가격 범위라면 입찰한다면 낙찰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

     

     

    뮤직카우 옥션 입찰 화면

     

     

    뮤직카우를 통해 구입한 곡

    저도 꾸준히 뮤직카우를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한방에 구입하기 보다는 마음에 드는 곡 나왔을때 한 곡, 두 곡씩 모아서 이렇게 구성되었네요.

    주로 구입하게 될 때 유명한 노래 위주로 구입하게 되더라구요.

    샵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마이티마우스 - 에너지
    원투 - 못된여자
    에이핑크 - MR.Chu
    임창정 - 소주한잔...

    제가 애착이 가는 노래들입니다.

    보유중인 저작권들

     

     

    2년간 실제 투자수익

    저는 2년간 뮤직카우에 투자한 금액은 약 50만원 가량입니다.
    567,000 캐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제가 구입한 총 저작권의 가격이고,
    2019년 1월~12월까지 저작권료 수입은 총 34,493 캐쉬, 즉 34,493원입니다.

    투자대비 수익률은 약 6%입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연초에는 저작권 수익이 저조했다가
    여름을 시점으로 높아지다 감소하고, 연말인 12월이 되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저작권료는 방송, 음원전송, 공연 등에서 주로 발생되는데
    방송은 말 그대로 라디오나 티비 방송,
    음원전송은 유튜브나 멜론 등의 음원유통사,
    공연은 노래방 등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입니다.

     

    투자시 주의할 점

    투자 전 이전까지 예상수입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지만, 미래 수익까지 반영되진 않습니다.
    오랫동안 불리는 히트곡들이 있다면 계속해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지만, 
    기존에 곡이 오래되면 방송, 노래방 등에서 찾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는 수익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투자시에는 이러한 점도 고려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저작권 보호기간은 원작자 사후 70년으로 긴 편이지만
    꾸준히 불리는 인기가요의 경우는 수익이 꾸준하지만, 그렇지 않은 곡들은 수요가 감소하여 저작권 수익또한 감소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래 두 곡을 비교해보시죠.
    왼쪽의 노래는 연도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수요)를 누리는 곡입니다.
    저작권도 별 편차없이 꾸준히 1800~2000원 선이죠?

    반면 오른쪽 노래는 2018년에는 반짝했지만, 2019년에는 급격하게 수익이 낮아집니다.
    투자하실때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향후에도 꾸준하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를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뮤직카우의 저작권 수익과 입찰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가수에게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은 자신의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저작권이라는 방식으로 소요하고, 
    거기에 수익까지 얻을 수 있으니 재미있는 컨셉인것 같습니다.

    또 저작권 수입 이외에도 저작권 판매하여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기도 하구요.

    뮤직카우의 저작권 투자도 투자에 일종이니,
    입찰하시기 전에 신중이 생각하시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뮤직카우의 저작권 경매는 뮤직카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했던 두 가지 팁(지속적인 수입, 저가에 낙찰받는 노하우)을 활용하여 
    뮤직카우 저작권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