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 무음

사진찍을때 카메라 셔터음이 들리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강의중, 회의중 등 조용한 상황에서는 셔터음 없이 조용히 찍으면 좋을텐데
어떤 휴대폰이든 사진이나 동영상 찍을때는 어김없이 셔터음이 들리죠.

아이폰 카메라에서 셔터음 없이 무음으로 찍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아이폰 카메라 셔터음 때문에 한 번쯤은 이런 생각해보셨을꺼에요.

언제부터 카메라 셔터음이 들리게 되었을까요?
법적인 근거가 있는걸까요?

이 카메라 셔터음은 2003년에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카메라폰이 늘어나자 '카메라폰 오남용 규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즉 몰래 찍지 못하도록 셔터음을 들리게 하기로 한건데요.
구체적인 규정은 2004년에 발표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사진 찍을때 최소 60db 촬영음이 나도록하는 규정을 정했어요.
이 규정은 법이 아니기에 권고규정이었지만 모든 업체에서 이를 반영하였기에 사실상 휴대폰에서는
촬영음 나는 것이 의무화 되었다고 보면 되죠.

이러한 촬영음 덕분에 촬영여부를 주변에서 쉽게 알수 있었죠.
하지만 이러한 촬영음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였어요.

회의나 미팅중 조용한 환경에서 들리는 "찰칵"하는 셔터음은 꽤 불편하더라구요.
여러 사람이 동시 다발적으로 찍어 찰칵, 찰칵, 찰칵하는 소리는 소음에 가깝기도 하죠.

이 것이 불편하여 무음카메라 앱을 쓰기도 하고, 탈옥도 하기도 하고 있죠.

하지만 순정 카메라의 장점이 많아,
순정 카메라로 무음 촬영이 가능하다면 편리하겠죠?

지금까진 안되었지만 iOS 13.6 이후부터는 아이폰 카메라도 무음이 가능하게 되었죠.

바로 자동화 기능 덕분이에요.

0. 먼저 아이폰 iOS 버전을 확인해주세요.
13.6 이후 버전부터 가능합니다.

만약 이전 버전이라면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되겠죠?

1. 단축어 앱 실행해주세요.
실행후 하단 3개 메뉴중 <자동화>를 선택하고, <개인용 자동화 생성> 누릅니다.

자동화는 특정 조건에 맞으면 해당 기능이 실행되는 것인데,
카메라 실행될 때 셔터음 볼륨을 0으로 한다면 무음이 가능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죠.

2. 하단에 <앱 열기>를 눌러주세요.
이제 새로운 자동화 조건을 추가하는 단계입니다.

3. 앱을 선택해줍니다.
앱은 기본 앱인 <카메라> 뿐만 아니라 다른 카메라 앱도 가능해요.

저는 <카메라>앱을 비롯해 2개 앱을 선택해볼께요.

4. 실행할 동작을 선택합니다.
우리가 할 동작은 앱 실행시 음량을 0으로 만들거에요.

음량 설정을 선택하고, 음량을 0으로 맞춰주세요

5. 자동화 조건이 설정되었어요.
이제 아이폰 카메라 무음이 가능해진 것이죠.

6. 완료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상단에 단축어 알림이 보이죠.
이러면 정상적으로 아이폰 카메라 무음 상태인 것이죠.

이상태에서 찍으면 찰칵 소리 없이 무음 촬영이 가능해요.

동영상으로 설정 방법을 한 번 더 볼까요?

아이폰 카메라 무음 설정방법, 알고보니 쉽죠?
이젠 회의나 미팅중에도 소리 없이 센스 있게 조용히 사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어요.

때와 장소를 잘 가려서 사용한다면 아이폰 카메라 무음 기능 꽤 유용할꺼에요.
오늘도 아이폰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배워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